이날 일정은 제주도 여행 온 이유 중 하나. 유채꽃을 보러가는 날이다. 어제부터 일정이 빡빡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오늘도 돌아볼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니 아침에 일찍 관광지를 둘러보고 4시쯤 숙소로 가거나 저녁먹으러 가는것이 관광지에서 덜 기다리고 차가 덜 막히는 방법이다. 아침 9시나 10시정도에 출발하면 보다 여유있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뷰 한번 봐주고. 이 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정말 좋았지만. 비만 안왔지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다... 3월 여행은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 물론 겨울에는 더 춥겠지만... 여행 후반부로 갈수록 바람을 너무 맞아서 몸살났다. 처음 방문할 관광지는 엉덩물 계곡이다. 유채꽃이 예쁘게 피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