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1박만 하고 서귀포에서 3박을 하러 아침 일찍 출발했다. 제주도를 오랜만에 다시가는거라 이왕 가는거 오래 그리고 대표 관광지들 많이 둘러보고 싶어서 여행 계획을 타이트하게 짯는데 그게 좀 문제였다. 제주도에 비가 많이 오면 그날 여행 계획 다 취소해야 했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일단 신라스테이에서 조식을 먹었다. 조식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로 먹기 좋았다. 샐러드랑 토마토주스가 맛있었다. 전날 저녁에 야식먹고 술먹고 과식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서귀포로 출발하려했는데 이때부터 안개가 많이 끼고 날씨가 안좋았다. 체크하기 전에도 우중충한 날씨. 서귀포까지 가는데 시간 걸리니까 그 전에 비 그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제주 5.16도로를 타고 서귀포로 내려갔는데 안개가 너..